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13일 ‘20 ~‘21년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 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20년 11월부터 ‘21년 2월까지 운영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촘촘한 복지 행정을 펼친 노력이 전국에서 우수한 사례로 평가 받았다.

구체적 시책을 살펴보면, 동절기 한파 등 위협요인에 대처가 어려운 소외계층과 주거취약 가구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331가구에 대해 온열매트와 찜질기, 방한커텐 등을 지원했다.

더불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억 80만 원의 시민 기부금액으로 1008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씩 지원했다.

취약계층별 맞춤형 서비스인 장년층 1인가구 건강음료 지원, 고독사 예방 위한 1인가구 빅데이터 활용 안부살핌 사업 등 비대면 방식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주거취약가구에 대하여는 상시관리 체계를 운영했는데, 주기적인 안전점검 실시, 주거비 지원, 전기업체 봉사활동 연계 등으로 '현장이 우수한 복지 서귀포시를 구현했다.

민관협력의 나눔문화 확산의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연말연시 사랑나눔 지원창구’ 및 ‘설맞이 사랑나눔 지원창구’ 운영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용으로 촘촘하고 탄탄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이에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 행정의 힘은 복지에서 시작되며, 행정의 근본은 시민이 편안해야 한다는 원칙과 실천으로 시민중심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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