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서귀포경찰서, 읍면동 및 가정행복상담소 등 365개소 점검

▲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Newsjeju
▲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4일부터 연말까지 시 관내 공중화장실 36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읍면동과 각 사업부서에서 주 1회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것에 더해 이번 합동점검은 서귀포시(여성가족과),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가 힘을 모아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분기별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 촬영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는 관내 해수욕장 및 공영관광지에 있는 공중화장실 51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에서는 2019년부터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1분기까지 총 1295회 실시했다.

한편,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30세트를 구입해 시청과 각 읍면동에 비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비 대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대여 신청을 희망 할 경우 읍면동 또는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064-760-2471~24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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