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지역주민 주도 사업추진 본격화

▲ 온평항 어촌뉴딜사업 지역협의체 회의. ©Newsjeju
▲ 온평항 어촌뉴딜사업 지역협의체 회의.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온평항 어촌뉴딜사업에 대해 지역주민 주도 상향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인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지난해 실시된 2021년도 어촌뉴딜사업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57개 시군구에서 236개 대상지가 신청, 전국 60개소가 선정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상황에서 서귀포시는 3개년 연속 사업 선정과 더불어 온평·하효항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온평항 어촌뉴딜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 간에 걸쳐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총 64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사업 단계는 ①기본계획 수립 ②실시계획 수립 ③공사 착공 ④공사 준공 ⑤시설물 인계인수로 추진되며, 지난 4월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 이후 현재까지 3차례의 지역협의체 회의, 5차례의 주민협의를 거치며 지역주민 주도 상향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관광·문화·건축·토목 등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병행하며 견실한 사업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중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역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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