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9개소 오는 6월 7일부터 3주간 점검 실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부터 3주 간 관내 다중이용시설 59개소에 대해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재난안전법」제34조의6 제2항에 따라 바닥면적 5000㎡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관리하고, 매년 1회 이상 매뉴얼에 따른 훈련을 실시토록 돼 있다.

위기상황 매뉴얼은 화재・지진・테러・침수・폭설・붕괴・가스누출 등 각종 위기상황 발생 시 시설 관계자・종사자 등이 소방서・경찰서 등 긴급 구조기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신속한 대처(상황전파, 초동대응, 고객대피 유도 등)를 통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관광숙박시설, 박물관, 관내 59개소를 현장 방문해 매뉴얼 작성 여부와 시설 종사자의 개인별 역할・임무 숙지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매뉴얼에 따른 훈련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보완토록 하고, 시일이 필요한 보완 사항은 시정토록해 한달 후 이행 여부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훈련 미이행 시설에 대해 12월까지 이행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