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000만원 투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대상
절수설비 통한 물 절약 생활화 문화 조성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물 절약 생활화에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절수설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서는 2018년부터 절수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관내 공중화장실, 마을회관, 단독주택 등에 총 2만 3301개를 보급했으며, 절수기기 설치 후 수돗물 사용량이 많게는 15% 정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는 총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자해 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아동,장애인,노인)을 대상으로 절수효과가 큰 절수설비(양변기)를 시범적으로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8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초절수형 양변기(4L)는 일반양변기(12L)에 비해 33~66%의 절수효과가 나타나 절수기기보다 큰 절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물 절약 생활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절수설비 설치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절수설비를 통한 물 절약의 생활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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