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출생, 개명, 가족관계등록부정정 등 온라인을 통한 가족관계등록 신고가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의 경우 지난 3년 간 온라인 신고 건수는 2018년 35건(개명 32건, 창성 1건, 출생 2건), 2019년 67건(개명 62건, 출생 5건), 2020년 74건(개명 65건, 출생 8건,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1건)으로 매년 온라인 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근무시간 내 민원실 내방이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을 통한 민원처리 방식을 선호함에 따라 온라인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오는 7월 1일자로 등록기준지 변경신고에 대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온라인 신고 건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족관계등록 온라인 신고는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출생, 개명, 국적취득자의 성․본 창설,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등 총 5종으로 신고인의 인증서가 있으면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s://efamily.scourt.go.kr)에서 신고접수가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 접촉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내방으로 인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등록 온라인 신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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