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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3월3일 진행된 tvN 새 수목극 '마우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승기. (사진 = tvN)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의 열애에 대해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의 새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26일 "소속사를 독립하는 과정에서 입장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며 "현재 이승기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데뷔 때부터 몸 담아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에 나서는 입장도 밝혔다.

휴먼메이드는 "이승기의 연습생 때부터 18년간 몸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님 이하 모든 식구들께 무한한 감사함을 전한다. 이후에도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며 "이승기의 새로운 출발,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최근 1인 기획사 설립 및 이다인과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됐다.

앞서 이다인 측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가요계에 데뷔해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등과 영화 '오늘의 연애', '궁합'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tvN 드라마 '마우스'를 마쳤고, 현재 SBS 예능 '집사부일체'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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