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예회관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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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제주청년작가전' 공모 결과, 입체·설치 분야에 강태환 작가, 미디어 분야 현유정 작가, 평면 분야에 김현수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27회 제주청년작가전' 공모전을 통해 청년작가 3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23일까지 만 39세 이하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총 25명(제주출신 16명, 도외 9명)의 청년작가가 응모했다.

응모자격은 제주출신으로 도내·외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작가 및 제주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도외작가이다. 

전원 도외 미술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제27회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1차·2차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에서는 공모신청서, 포트폴리오 등의 자료를 서면 심사했으며, 1차 심사에 통과한 6명에 대해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항목은 작품 창작계획, 실행, 문화예술 분야에 끼치는 영향 및 기대 성과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작가가 직접 심층인터뷰를 통해 심사위원들에게 창작 작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3인의 청년작가는 입체·설치 분야 강태환 작가, 미디어 분야 현유정 작가, 평면 분야 김현수 작가 등 3인이다. 이들에게는 창작지원금(1인당 1,000만 원), 도록 제작, 평론가 매칭비, 전시 공간 등이 지원된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코로나로 문화예술 활동이 힘든 시기에 제주청년 작가들에게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창작활동이 문화예술인과 도민들에게 영감과 신선한 충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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