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됨 없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2개월 간 2021년 상반기 장년층 1인 가구 3026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올해로 만 50세가 되는 1971. 1. 1 ~ 1971. 6. 30. 사이에 출생한 장년층 1인 가구와 ‘20년 7월 1일 이후 전입한 장년층(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가구 2315명과 2020년 조사됐던 일반군 711명에 대해 재조사가 이뤄졌다.

조사결과 관심이 필요한 388가구를 발굴했으며 이중 고위험·저위험군 125가구에 건강음료, 빅데이터 기반 안부살피미 사업, 긴급지원등 공적지원 연계, 후원물품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반군 263가구에 대해서도 건강음료 지원, 본인 희망하는 경우 1대1 이웃사촌맺기, 부정기적 안부확인 등을 통해 대상자에 대해 수시 안부확인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장년층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 된 위기 가구에 대해 욕구를 파악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른 실직, 폐업 등 어려운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독사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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