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추념식 참여인원 최소화 진행

▲ 서귀포시 충혼묘지. ©Newsjeju
▲ 서귀포시 충혼묘지. ©Newsjeju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6월 6일 서귀포시 충혼묘지 충혼탑 앞 광장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범위를 서귀포시장, 도의원, 보훈단체장, 시단위 기관장 등 50명 이내로 축소 진행되며, 유족 및 시민들의 참여를 자제토록 하고 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헌작·분향, 추념사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제단을 근조화 및 과일로 장식하고, 헌시와 헌곡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보훈단체를 통해 유족들이 시간대별로 분산 참배토록 협조를 요청하고, 추념식 이후에도 제단 위 근조화와 추모리본을 비치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거리두기 준수는 물론, 안심코드 발급 및 전자식 발열체크기를 비치해 참배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추념식은 5개읍면 대정, 남원, 성산, 안덕, 표선 소재지 충혼묘지에서 동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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