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장비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 기대
사업비 7000만 원 투입

▲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Newsjeju
▲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Newsjeju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장비가 설치된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000만 원을 투입해 6월까지 다기능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14곳을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다기능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는 횡단보도 위에 발광형 교통표지판과 LED 투광등, 차량속도 측정기가 결합된 시설물이다.

발광형 교통표지판 및 LED 투광등은 주·야간 원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조명으로 인한 운전자 눈부심을 방지한다.

특히, 속도계는 횡단보도 진입차량의 속도를 연산해 현재 속도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과속방지 효과 증대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역 수요조사, 설치 예정지 현장확인 등을 통해 올해는 읍·면지역 7개소 및 시내지역 7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며 지난 5월 초에 착공, 6월 말까지는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읍·면지역 7개소는 △무릉리 616-25 △태흥리 1233-1(태흥1리사무소 앞) △하천리 17-7 △시흥리 856(시흥리사무소 남측) △상창리 564-34 △세화리 1534-4이다.

시내지역 7개소는 △서귀동 244-8(서귀주유소 앞) △서귀동 295-1(좋은안경 앞) △하효동 755-4 △동홍동 1460-8(서귀포고 앞) △서홍동 396-5(서귀포고 앞) △서홍동 273 △호근동 1547-1(서귀여고 입구)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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