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뺑소니'? 억울...경찰 공정 처분만 믿고 있었는데"
김흥국 "뺑소니'? 억울...경찰 공정 처분만 믿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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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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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호랑나비'를 작사·작곡한 이혜민과 함께 새앨범을 발매한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이 2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3.0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수 김흥국(62)이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흥국은 2일 입장문을 내고 "경찰의 발표로 마치 뺑소니로 결론난 것처럼 오해가 돼 너무 화가 난다. 경찰의 공정한 처분만 믿고 있었는데, 이젠 가만 있을 수 없다.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억울하다. 누가 봐도 라이더가 멈춰 있는 제 차를 스치고 지나갔으니 사실상 가해자이고, 이후 아무말 없이 제 시야에서 벗어났다"면서 "나중에 사고 수습을 하지 않았다고 뺑소니라고 고발하면 누구도 당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고 후 여러차례 전화해서 하루 벌어 하루 먹는다며 '3500만원에 합의하자. 그렇지 않으면 뺑소니 벗어날 수 없다'고 자문까지 해주면서 사실상 협박까지 했다"면서 "상습 자해 공갈범의 소행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경찰에서 사회적 약자라는 미명 하에 오토바이측 입장만 편들어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김흥국을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김흥국은 지난 4월24일 오전 11시20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불법 좌회전을 하다 직진하던 오토바이에 사고를 낸 후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흥국은 당시 입건 사실이 보도된 이후 뺑소니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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