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D 77개소 추가설치,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 및 소아응급실 확충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응급환자를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인 응급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확대 보급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 설치 △서귀포의료원 소아 응급실 확충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 등 서귀포시 소재 77개소에 AED를 확대 보급해 올해 2월 628개소 대비 12.3% 증가했으며,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 설치공사 및 서귀포의료원 소아 응급실 확충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범시민 심폐소생술 교육은 제주대학교병원과 연계해 특수차량을 이용해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서귀포시민 4410명에게 교육을 시행했다. 기존 교육과는 다르게 도내 최초로 정확한 가슴압박에 대한 피드백 시스템을 적용한 맞춤형 교육이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AED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7월 중 응급의료헬기 이·착륙장 설치 완료, 서귀포의료원 소아응급실 확충을 통해 서귀포시 응급환자 대응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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