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월 한담공원 보도정비사업 구간. ©Newsjeju
▲ 애월 한담공원 주변도로 보도정비사업 구간. ©Newsjeju

제주시는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를 앓고 있는 애월 한담공원 주변도로에 대한 보도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도정비는 애월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검으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종합정비사업에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지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92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애월읍 레포츠공원 조성, 장한철 생가 터 초가 신축 등의 사업이 추진 완료됐다.

애월 한담 보도정비사업은 한담공원 주변 도로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이용객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사다.

이에 따라 기존 보도를 정비하고 보도 미설치 구간에 대해 보도를 신설(L=400m)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3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올해 10월께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한담공원 주변 불법 주정차 방지 및 이용객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비 작업을 실시하는 데 있어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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