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의원은 지난 7일 전해철 행안부 장관을 만나 제주도민 백신 접종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해 달라며 건의서를 전달했다. ©Newsjeju
▲ 김두관 의원은 지난 7일 전해철 행안부 장관을 만나 제주도민 백신 접종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해 달라며 건의서를 전달했다. ©Newsjeju

'제주도민 백신 조기 접종'을 제안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양산시을)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 관련 내용을 검토한 데 이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두관 의원은 지난 7일 전해철 행안부 장관을 만나 제주도민 백신 접종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해 달라며 건의서를 전달했다. 

앞서 김두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제주 입도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해 68만 제주도민 전원을 대상으로 백신을 우선 접종해 '그린제주'를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도민 백신 조기 접종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김두관 의원은 제주에 내려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청 호남권 질병 대응센터 제주출장소를 들러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 뒤 원희룡 지사를 만나 제주도 백신 우선 접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역시 김두관 의원과 발맞춰 '제주도민 백신 우선 접종 지원 건의안'을 통과시켰고,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김두관 의원을 향해 "매우 합리적이고 타당한 주장이라 여겨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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