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구의 날 기념 '지구사랑 공모전' 수상작 선정

▲ 신광초 강도윤 학생의 '어렵지 않아요! 지구사랑' 작품(왼쪽)과 노형초 김민서 학생의 '지구를 지켜내자' 포스터 작품. ©Newsjeju
▲ 신광초 강도윤 학생의 '어렵지 않아요! 지구사랑' 작품(왼쪽)과 노형초 김민서 학생의 '지구를 지켜내자' 포스터 작품. ©Newsjeju

제주시는 제51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지구사랑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이번 지구사랑 공모전은 제주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글짓기와 포스터 2개 부문에 대해 접수를 받았다. 공모 결과, 포스터 작품에 110개, 글짓기에 21개 작품 등 총 131개 작품이 접수됐다.

제주시는 수상작 선정을 위해 제주시교육지원청에 의뢰했으며, 장학사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총 17개 작품이 우수상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포스터 부문에서 신광초등학교 강도윤(5학년) 학생의 '어렵지 않아요! 지구사랑' 등 10개의 작품이, 글짓기 부문에선 영평초등학교 이해늘(6학년) 학생의 '정전' 등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결과 및 상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별도의 수여식 없이 지난 4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및 입상자 소속 학교로 전달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지구 사랑 실천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입상작은 향후 전시회 등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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