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 및 소통·공감의 기회 제공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6월 9일부터 12월까지 창천초등학교 3~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청소년 뮤지컬 문화예술학교」를 신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소외지역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음악과 공연이 혼합된 뮤지컬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들간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귀포 출신 현선경 소프라노(현 서귀포문화기획연구소 음악감독)와 음악 전래놀이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뮤지컬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뮤지컬개론, 발성 및 호흡연습, 작품리딩, 전통(전래)놀이 활용 악기연주, 보컬 및 연기연습, 무대공연 등 매주 수요일마다 참여형 교육으로 총 20차수(1차시 2시간) 편성하여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예술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뮤지컬 장르가 생소한 저학년(3~4학년)들을 위해 칼림바 연주, 사물놀이, 개구리 경칩놀이 등 전래놀이와 음악이 결합된 전래놀이 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19로 지친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각을 펼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서로간의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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