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오는 7월 1일 예고해 이튿날인 7월 2일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정기인사 예고 및 단행에 앞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10일 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 17일 5급 승진 의결자를 발표한 뒤 24일 승진심사 인원(5급 제외)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예년보다 인사 시기가 빨라진 점에 대해 제주도는 "하반기 정기 인사는 조직개편 등을 고려해 매년 7월 말 또는 8월 중 단행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올해는 자치경찰위원회 설치 등의 조직개편을 반영한 수시 인사가 지난 5월 14일에 진행됨에 따라 별도의 조직개편 반영사항이 없어 인사 시기가 빨라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운영 방향은 민선7기 후반기 도정운영 성과 창출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인력 배치가 전망되며, 특히 제주형 뉴딜의 선제적 추진과 코로나19 방역 대응, 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또한 격무·기피부서 장기 근무자인 경우 희망보직 우선 고려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단기 보직 이동은 최소화하고 제주도와 행정시간 협의를 통한 인사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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