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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슬의생2' 조정석X전미도. (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2021.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슬의생2) 전미도는 조정석의 고백을 받아줄까.

오는 17일 '슬의생2'의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시즌에서 각자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맞이한 의대 동기 5인방의 시즌1 엔딩 모먼트를 정리했다.

지난 시즌에서 익준(조정석 분)은 속초 분원으로 내려간 송화(전미도 분)를 찾아가 담담하게 고백했다. "오래 본 친군데 좋아하게 됐어. 고백하면 살짝 어색해질 것 같고 그렇다고 이번에도 고백 안 하면 그건 평생 후회할 것 같고…어떡하지?"라며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고백을 듣고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송화에게 익준은 "대답 천천히 해. 갔다 와서 들을게"라고 말했다. 과거 한번 엇갈렸던 두 사람이 익준의 고백을 계기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부가 되고 싶은 만큼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 또한 컸던 정원(유연석 분)은 오랜 꿈이었던 신부에 대한 미련을 접고 병원에 남기로 결심했다.

특히 시즌1 말미에 정원을 짝사랑해온 겨울(신현빈 분)은 울먹이며 "제가 교수님 좋아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런 겨울의 고백에 정원은 다가가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예고했다.

한편, 그 누구보다 달달한 연애를 하던 준완(정경호 분)과 익순(곽선영 분)은 지난 시즌에서 위기 아닌 위기를 맞이했다. 두 사람은 익순이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준완은 고민 끝에 익순에게 반지를 보냈지만 택배가 반송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모두에게 비밀인 준완과 익순의 연애가 이대로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시즌에서 석형(김대명)은 민하(안은진)의 데이트 신청을 고심 끝에 거절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때 석형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화면에는 전 부인 이름이 표시됐다.

전 부인의 연락에 잠시 멈칫한 석형이 전화를 받으며 끝이 난 시즌1은 시즌2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갑작스러운 등장을 예고한 인물로 인해 석형에게 예기치 못한 관계의 변화가 생길지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은 "시즌1에서 5인방은 각자 인생에서의 크고 작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시즌2에서 보여줄 다섯 친구의 더 깊어지고 다양해질 관계 변화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10일 오후 8시40분 '슬기로운 캠핑생활' 스페셜 방송으로 먼저 시청자들을 만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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