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부모 20명 선발…소정 원고료 등 지급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다양한 생각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교육청이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소통‧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제3기 학부모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크리에이터'는 제주교육정책과 교육 현장 이야기, 자녀교육의 유익한 정보 등을 직접 취재한 뒤 기사나 SNS‧유튜브 컨텐츠로 제작, 도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올해 8월1일부터 2022년 7월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학부모 크리에이터에게는 콘텐츠 제작 및 기사작성 시 소정의 원고료 지급 및 미디어 전문 교육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내 학부모는 오는 7월15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je.go.kr.)에서 지원서류를 받아 작성한 후 소통지원관 홍보담당(☎064-710-0123)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7월 말 개별 통보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크리에이터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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