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에 참가할 출연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공모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는 지난 1993년부터 매회 개최돼 온 제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다. 올해가 27회째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그간 해변공연장에서 추진했던 것을 여러 곳으로 나눠 소규모로 분산해 개최한다. 현재 개최가 예정된 장소는 산지천과 별빛누리공원, 연북정 등이다. 

제주시는 이곳에서 개최된 공연 촬영 영상을 모아 온라인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출연진 신청자격은 제주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이어야하며, 모집분야는 대중음악, 양악 및 국악, 댄스 등 장르별 전문 예술분야와 아마추어 등 시민참여 공연에 해당하는 생활문화 예술분야다.

참가 희망자는 21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연 영상자료와 함께 제주시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jkang111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출연팀 선정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 후 심사하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12일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제주시 문명숙 문화예술과장은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개최하는 만큼, 위축된 문화예술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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