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양경찰서 전경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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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귀가자로 신고된 60대 남성이 삼양동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6시32분쯤 A씨(60대 남성)가 삼양동 포구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A씨는 제주지방경찰청으로 미귀가자가 신고가 접수된 사람이다. A씨 가족은 지난 18일 "새벽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실종된 A씨 모자가 제주시 삼양동 포구에서 발견되자 해양경찰 구조대는 20일 인근 포구과 테트라포드 수색에 나섰다가 실종자를 찾았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주변 CCTV 분석과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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