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서귀포소방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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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에서 컨테이너 작업을 나서던 근로자 2명이 약 4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빚어졌다. 

22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시4분쯤 서귀포항 3부두에서 작업자 2명의 추락사고가 접수됐다. 

낮 1시11분쯤 현장으로 도착한 소방당국은 24분 만에 환자상태 파악 등 구조 작업을 완료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K씨(58. 남)는 다발성 골절을, J씨(38. 남)는 두부 좌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2000톤급 화물선에서 고정 작업을 나서다가 갑자기 컨테이너가 기울며 약 4m 높이에서 작업자들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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