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초소형 전기차 공유 실증 사업' 서비스 범위를 제주대학교 본교 캠퍼스와 첨단 캠퍼스로 확대하는 캠퍼스형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퍼스형 서비스는 산업기술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초소형 전기차 보급과 연관 산업육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지원하에 JDC와 쏘카가 함께 지난 2019년 4월부터 추진해왔다.

공유 서비스 운영을 통해 실증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초소형 전기차의 서비스와 차량 고도화를 위한 피드백 R&D를 수행하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는 최대 2인이 탑승 가능하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최고 속도는 시속 80km로 제한된다. 

현재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근로자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통근형 및 업무용 초소형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캠퍼스형 서비스는 오는 28일부터 교내 인근 이동 편의 증진을 목표로 제주대학교 본교 캠퍼스와 첨단 캠퍼스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제주대 학생과 교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간형 서비스와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교직원과 연구원 등이 이용 가능한 야간형 서비스로 구성된다.

해당 서비스는 쏘카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쏘카 앱 '내 쿠폰' 메뉴에서 캠퍼스형 서비스 전용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무료 이용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쿠폰 코드 발급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대학교 인트라넷 공지사항과 교내 부착된 홍보 포스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DC 강충효 산업육성팀장은 "미래 모빌리티로 각광 받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의 캠퍼스형 서비스 런칭이 제주대 학생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강 팀장은 "JDC는 제주도에 적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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