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7월 1일자로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인사규모는 4급 이하 승진 83명, 전보 193명, 도 인사교류 31명 등 총 307명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를 두고 "민선7기 후반기 성과창출과 안정적 조직운영을 위한 인사운영을 기조로 조직운용 효율화 및 신규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을 구축하는 한편, 2년 이상 근무자 순환전보를 통해 공직 분위기 쇄신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과 개발행위허가 등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아동보호팀, 토지이용팀)이 신설됐다.
서귀포시는 "직렬별 전문성을 고려해 주민복지과장 직위에 사회복지 사무관, 산림휴양관리소장에 녹지직렬 사무관으로 보직을 부여해 전문성 강화도 도모했다"고 밝혔다.
승진인사는 현안업무 성과와 직렬별 균형이 고려됐다.
서귀포시는 "국장(4급) 직위에 3명을 자체 승진하고 해양수산·간호·녹지·토목·건축 사무관을 승진 의결하는 등 격무·현안사업 부서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승진 우대하고, 다양한 직렬에 승진인원을 배정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서귀포시의 새희망과 재도약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열심히 일하고 소통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인사 명단.
박길홍 기자
newsjuju@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