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도청 민원실서 음독하자 곧장 병원 이송... 생명엔 지장 없어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한 공직자가 1일 오후 5시 30분께 음독했다가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공직자들이 이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으며, 해당 공직자는 한라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으며, 현재 의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직자는 제주도정의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상급자에게 항의하며 다투던 중 자신이 가지고 온 독극물을 소량 음독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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