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인재 중심으로 카지노와 객실, 식음료, 조리, 유통 등 13개 부문 모집
제주 소재 대학과 산학협력 통해 하계 인턴 58명도 채용 예정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근무할 신입 및 경력사원 200여 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가 채용 모집은 이달 31일까지며, 카지노(테이블게임, 마케팅, 보안)와 객실, 식음료, 조리, HAN컬렉션(회계, 상품기획, 기프트숍), 통합지원(재무, IT, VMD&플로리스트, 인사) 등 13개 부문이다.

롯데관광개발의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하반기 850객실 추가 운영과 함께 개장 이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주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추가 인력 확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기존 LT카지노 인력 외에 테이블 게임 시프트 매니저와 핏 매니저, 핏 슈퍼바이저, 딜러, 멤버십 서비스 등의 전문 인력을 처음으로 새로 영입할 예정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달 11일 개장된 이후에 이달 4일까지 일 평균 300명 수준의 입장객이 꾸준히 방문해 50억 원의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시행을 통한 해외관광객의 입국이 추진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선제적으로 추가 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제주 드림타워 공식 홈페이지 내 '채용'란에서 받고 있으며, 서류 합격자는 1, 2차 면접이 이뤄진다.

직무에 따라 관련 전공자와 자격증 소지자, 동종업계 유경험자, 외국어 가능자 등을 우대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지역 인재들에게 보다 많은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대학교와 한라대학교 등 제주도 내 4개 대학의 추천 등을 통해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58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들 중 45명이 제주도 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들이며,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근무하게 된다. 우수 인력에 대해선 정규 직원으로 채용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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