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그린뉴딜 정책 활성화를 위해 제주에너지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 제주시가 그린뉴딜 정책 활성화를 위해 제주에너지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ewsjeju

제주시는 그린뉴딜 정책을 조기 정착시키고자 7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제주시형 그린뉴딜의 조기 정착과 함께 저탄소 경제, 카본프리아일랜드(CFI) 2030 실현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협약식 체결은 오전 10시 30분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안동우 시장과 황우현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요 협약 분야는 총 6개다.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 RE100 에너지 자립마을 주택조성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지능형 주차빌딩 구축 및 운영 ▲제주형 그린뉴딜 달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단지 구축 ▲친환경‧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 ▲친환경에너지 기반 e-mobility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신재생‧환경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두 기관은 협약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시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조성하고 최근 이용자가 급증한 E-mobility에 대한 인프라 구축 등을 협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기후변화를 넘어선 기후위기의 시대에 그린뉴딜은 단순한 경제성장이 아닌 미래세대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제주에너지공사의 핵심가치와 사업들이 제주시 그린뉴딜 추진에 있어 큰 동력이 되고,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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