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균형사다리 지역본부 출범

▲ 정세균 전 국무총리. ©Newsjeju
▲ 정세균 전 국무총리. ©Newsjeju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대선 주자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오는 10일 제주로 내려와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발대식에 참석한다.

균형사다리 제주본부는 제주우정포럼을 중시으로 포용사회제주포럼과 제주우정청년포럼, 한라우정포럼, 제주IFC가 통합 연대해 출범하는 정세균 전 총리의 대선을 위한 지지모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9번째로 출범한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8시에 입도해 제주4.3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제주4.3유족회와 대화를 나눈 후 성산으로 향한다. 성산읍 대수산봉 정상에 올라 제주 제2공항 예정부지를 시찰하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오후 1시 30분에 제주퍼시픽호텔 2층 중연회장에서 기자간담회를, 2시 40분에 제주지역 직능단체 간담회, 3시 50분에 제주도의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연달아 소화한다.  오후 5시엔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진행되는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발대식에 나선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장과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위성곤, 김교흥 국회의원과 더불어 최근 단일화에 합의한 이광재 국회의원 등이 정세균 前 국무총리와 동행한다.

균형사다리 제주본부 상임고문은 위성곤(서귀포시), 송재호(제주시갑), 오영훈(제주시을) 국회의원과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영보건설 진성진 회장, 홍석빈 전 제주시의회 의장, 정준호 전 제주도호남향우회장, 정문현 전 4.3희생자유족회장이 맡는다.

공동대표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前 의장, 김용범 의회운영위원장, 강성균 의원, 양용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고명환 해원수산 대표가 맡는다. 발기인에는 총 6700여 명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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