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발간한 '드림제주21' 여름호 표지.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발간한 '드림제주21' 여름호 표지.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통권 제31호 '드림제주21' 여름호를 발간했다.

이번 여름호 '드림제주21'에는 김효선 시인의 시 '이녁이라는 말'을 머리글로 열었다. 첫 번째 특집은 '제주의 가치, 제주바당을 탐(探)하다'라는 문구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제주도의회의 입장과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두 번째 특집에선 코로나19와 제주의 관광 및 제주문화를 소재로 한 두 편의 특집 칼럼이 실렸다.

'현장 속으로' 코너에서는 제주4.3특별위원회의 유적지 현장답사를 조명했고, 세월호 생존자의 트라우마와 참사 이후의 삶을 그린 '홀'의 김홍모 작가를 인터뷰했다.

이어 김완병 박사가 제주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김오순 작가의 '다시 보는 탐라순력', 김신자 시인의 '제주어 산책', 한진오 작가의 '신(神)나는 탐라'가 봄호에 이어 연재됐다.

좌남수 의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4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이후,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철회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며 "바다 생태계를 지키는 건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한 것으로, 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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