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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10명의 다이버를 태운 모터보트가 좌초됐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쯤 보목동 섶섬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2.9톤, 정원 12명)가 좌초됐다. 

인근 해안가를 걷던 행인의 신고로 현장 출동한 해경은 바다에서 부유물을 잡고 있는 선장과 다이버 등 총 11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다이버 7명은 몸에 이상이 없어 현장에서 귀가조치 됐고, 나머지는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조치 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보트 좌초에 따른 해상 오염은 현재 없다"며 "선장 A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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