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객 안전사고 예방과 침수피해 대비 철저한 공사 추진 당부"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 12일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지역인 월대천을 방문해 민간안전요원을 격려하고 호안 정비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및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등 선제 대응을 위해 이뤄졌다.
월대천 호안 정비공사는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하천 범람으로 인근 주택 및 농경지 등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에 3억 원을 투입해 착공했으며, 8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월대천 어린이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안전 관리 요원 8명을 배치해 상시 안전 지도와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물놀이 피서객들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심콜 등록과 체온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연 재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호안 정비공사에도 만전을 기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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