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황우지 해안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50대 관광객이 숨졌다. 

15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32분쯤 서홍동 황우지 해안에서 "누군가가 움직임 없이 물 위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119구급대는 A씨(54. 남. 경기도)에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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