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봉사단체 재능기부로 전기‧가스‧소방 분야 안전점검 추진

서귀포시는 15일 전기·가스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안전봉사협의회(회장 김영효)와 함께 동홍동 소재 재난취약가구(12가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찾아가는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동홍동). ©Newsjeju
▲ 찾아가는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동홍동). ©Newsjeju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서귀포소방서 등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도움이 시급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선정해 LED전등 교체 ‧ 소화기 보급 ‧ 화재경보기 설치 및 누전차단기, 전선배선 등의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월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실시 계획을 수립해 매월 1 ~ 2개 읍면동의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올해 목표 219가구 가운데 9개 읍면동 117가구의 안전점검‧정비를 완료했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철 어려운 이웃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합동점검을 지속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