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가능, 7월19일~2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9일부터 도내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다.
1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3학년생과 교직원들의 화이자 백신 접종은 7월23일까지 진행된다. 접종 대상자들은 학교 주소지에 있는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백신을 맞게 된다.
도교육청은 접종에 앞서 백신 접종 시 유의사항, 이상 반응 및 대처 요령 등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접종 당일에는 담임의 관리하에 접종 완료 즉시 안전하게 귀가시킬 계획이다. 또한 접종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 여부도 충분히 관찰한다는 방침이다.
고등학교 3학년 외 대입 수험생들은 이달 말 사전예약 기간을 거쳐서 8월 중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전망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학교에서부터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도록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도민 모두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며 일상 방역 수칙 준수,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등도 협력해 아이들과 모두를 지키는 '우산'이 되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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