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총경급' 인사 발령

▲ (사진 왼쪽부터) 김영옥 제주서부경찰서장, 오인구 제주동부경찰서장 ©Newsjeju
▲ (사진 왼쪽부터) 김영옥 제주서부경찰서장, 오인구 제주동부경찰서장 ©Newsjeju

제주서부경찰서장에 김영옥(58. 여) 제주청 해안경비단장이 임명됐다. 동부경찰서장은 오인구(56. 남) 제주청 공공안녕정보과장이다. 

15일 경찰청은 총경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서부경찰서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영옥 총경은, 도내 첫 여성 경찰서장이라는 타이틀과 제주출신 첫 여성 총경 직급을 모두 거머쥐게 됐다. 

신임 동부경찰서장으로 임명된 오인구 총경과 김영옥 총경의 공통점은 모두 순경 출신으로 서장까지 오른 인물들이다. 

하반기 인사로 제주경찰청 홍보담당관은 엄정운 부산청 정보2계장이, 청문감사담당관은 김종규 부산청 정보3계장, 공공안녕정보과장은 이창열 경찰청 혁신기획조정이 내정됐다. 

또 수사과장은 고재권 충남청 아산서장, 형사과장 임상우 경북청 고령서장, 안보수사과장 조은순 제주청 생활안전과장, 생활안전과장 박현규 제주청 정보화담당관, 여성청소년과장 윤창기 본청 정보화장비기획계장. 해안경비단장 박진효 부산청 생안계장 등으로 새롭게 보직을 받았다. 

한편 현 오충익 동부서장은 경비교통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문영근 서부서장은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로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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