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우 제주시장이 16일 관내 도시계획도로 공사 현장 방문에 나섰다. ©Newsjeju
▲ 안동우 제주시장이 16일 관내 도시계획도로 공사 현장 방문에 나섰다. ©Newsjeju

안동우 제주시장이 16일 관내 대규모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 방문한 곳은 공항지하차도와 제2도시우회도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공사장 침수와 폭염 등으로 인한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공항지하차도 공사는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주변 혼잡 교차로를 개선코자 추진되고 있다. 당초엔 고가차도를 놓을려는 계획이었으나, 지난 2018년 12월 26일에 사업계획을 지하차도로 변경해 공사 중이다.

공항서로에서 용문로 간 연장 900m, 폭 30~39m 중 지하차도(L=520m, B=18m)를 개설 중이다. 총 사업비 255억 원이 투입되고 있으며, 내년 12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제2도시우회도로 공사는 연북로 총연장 11.5km 중 잔여 구간인 번영로부터 삼화지구 간 1.96km를 시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496억 원이 투입되며, 이 역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안동우 시장은 도시계획도로 현장을 점검하면서 "공사기간이 지연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예산 확보로 조기 개통해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며 "도심지 내 극심한 교통체증의 해소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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