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에 상관없이 맞벌이 가정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 제공

서귀포시 제1호 ‘피어나리 다함께 돌봄센터’가 19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피어나리 다함께 돌봄센터’는 자치단체와 기업, 사회복지법인이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 자녀들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귀포시가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추진한 이번 사업에 공무원연금공단이 설치장소를 제공했고, 공모를 통해 수탁 기관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구도원이 운영을 맡고 있다.

또한, 피어나리 돌봄센터는 70.85㎡ 규모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오후 8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정원은 20명이고 15명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김태엽 서귀포시장, 황서종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김경애 사회복지법인 구도원 이사장, 이용 아동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에 서귀포시관계자는 "1호 ‘피어나리’돌봄센터가 위치한 대륜동 지역은 학교 돌봄 이외의 돌봄 시설이 전무한 곳"이라며 "앞으로 맞벌이 가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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