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슬기로운 학교생활-선취업 후학습을 위한 대학진학편' 홍보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홍보 포스터에는 수능 없이 대학 입학이 가능하고 등록금 걱정 없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특성화고 대학 입학 지원 정책을 담고 있다. 

포스터에 담은 대표적인 지원정책은 △수능없이 특별전형으로 4년제 대학진학 △희망사다리 장학금을 통한 수업료 지원 △일학습병행을 통한 경력 인정과 학위취득 등이다.

‘수능없이 입학하는 재직자 특별전형’은 3년 이상의 고졸 재직자들이 수능 없이 정원 외로 전국 4년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제도다. 고졸 재직자들은 대학에서 후학습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혁신할 수 있다.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희망사다리 Ⅱ유형)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다니고 있는 재직자에게 등록금 전액(입학금+수업료)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기업 및 비영리 기관 재직자에게는 50%를 지원한다.

‘배우고 성장하는 대학연계형 일학습병행’은 학생이 2년 동안 학위 취득과 실무경력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 근속 가능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현재 제주한라대학교 일학습공동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통해 2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고 급여를 포함하면 약 5000만 원 이상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장성훈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선취업 후학습’은 자신의 능력과 자질로 취업과 학습을 함께 충족할 수 있는 제도로, 경제적 지원을 받으면서 다양한 진로를 개척하는 데 효과가 크다”며 “특성화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충실히 알려 특성화고 희망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 슬기로운 학교생활-선취업 후학습을 위한 대학진학편 홍보 포스터. ©Newsjeju
▲ 슬기로운 학교생활-선취업 후학습을 위한 대학진학편 홍보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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