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높게 오를 것으로 예보되면서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Newsjeju
▲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높게 오를 것으로 예보되면서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Newsjeju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높게 오를 것으로 예보되면서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최고기온은 30~32도 이상 분포를 보이고, 습도도 높아 일최고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높게 오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기류의 영향으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한 탓이다.

지난밤 사이 제주의 최저기온은 26.0도, 성산 25.0도, 서귀포 26.1도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25도 이상을 웃도는 등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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