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용담로 지구. ©Newsjeju
▲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되는 용담로 지구. ©Newsjeju

제주시는 용담지구의 열악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용담로는 주택가 및 상권이 밀집해 있고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지역 특성상 고령자 및 학생 등 교통약자의 통행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보행자를 위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곳이다.

또한 이면도로 주·정차 등의 보행환경이 열악한 지점이 산재해 있어 보행자 안전에 노출되는 등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지역이다.

이에 용담로 지구는 지난 2018년 12월에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수립 당시 곽지1길 지구와 함께 보행환경 개선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곽지1길 지구는 지난해 사업이 완료됐다.

제주시는 5억 원(국비 50%)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6월부터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노후 보도 재정비, 보행자 안전 휀스 및 볼라드 설치 등의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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