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제주도의회가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최고위원장상에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Newsjeju
▲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제주도의회가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최고위원장상에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 부문에선 이상봉 의원이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의회는 제11대 후반기 의정에서 혁신과제를 발굴 추진해 변화를 시도했으며, 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활동과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된 이상봉 위원장은 대규모 개발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1년 넘게 이끌어 89건의 시정 및 권고 조치를 도출하는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숙의민주주의 실현 주민참여조례, 주민투표 조례, 조례 제정 및 개폐 청구에 관한 조례 제·개정 등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자치위원장으로서 시설관리공단 조례 의결 관련 시설공단 Q&A 제작·배포, 새로운 ‘특별자치’ 2단계 완성 기반 마련을 위한 읍면동 자치 강화, 행정구역 개편, 자치분권 현안 토론회 등을 적극 추진하기도 했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고, 도민 행복 증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2007년부터 전국 기초 및 광역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의회조직 활동의 총체적 성과와 지역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심사해 주는 상으로 올해 15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엔 개인 부문에 박원철 의원이 최고위원장상을 받았었으며, 최고의원상에도 김경미, 문종태 의원이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서울 공군호텔(사파이어홀)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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