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우 제주시장이 관내 가로수 정비 현장 점검에 나서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Newsjeju
▲ 안동우 제주시장이 관내 가로수 정비 현장 점검에 나서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Newsjeju

안동우 제주시장은 23일 오전 노형동 달마루길 일대 가로수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정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열돔 현상으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의 근로환경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194개 노선(339.5km)에서 후박나무 등 30종 4만 370본의 가로수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소공원 등 28개소에 걸친 48.89ha의 면적 내 가로수도 관리 중이다.

올해엔 9억 7300만 원을 투입해 번영로 외 109개소에서 가로수 5766그루 및 식수대 23만 536㎡에 대한 정비작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29개 노선에 메일꽃과 계절화 등 29종을 정원형 꽃길로 조성하기도 했다.

안동우 시장은 "최근 폭염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조성에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 근로자들이 고생한다"고 격려하면서 "작업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휴식을 취해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에는 공원녹지과 소속 가로수 정비원이 6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일 평균 15건의 가로수 관련 민원 처리와 가로환경 관리(가로수, 소공원, 꽃길 등)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민원 사항 90%가 간판 및 안내표지판 가림 등으로 인한 가지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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