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공항 내 국내선 면세점 ©Newsjeju
▲ 제주국제공항 내 국내선 면세점 ©Newsjeju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에서 운영 중인 제주국제공항 내 국내선 면세점과 관련해 확진자(17명)가 잇따라 발생하자 오는 26일(월)까지 면세점 문을 닫기로 했다. 

JDC는 지정면세점 매장 근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자 공항 및 항만 면세점, 온라인예약 면세점의 휴점을 오는 26일(월)까지 3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면세점은 당초 확진자 발생 이후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휴점하기로 했으나 3일 더 연장해 26일까지 총 5일간 휴점을 결정했다.

JDC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판촉직원에게 방역물품을 지급하고 영업장에 대해 방역·소독을 매일 실시했다. 특히 고객 접점 판촉직원에게 자가진단 키트를 주 2회 제공하면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JDC 면세점은 영업 재개 후 코로나19 발생 방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으로 임시매장의 밀접도를 현저히 낮추는 업종별 브랜드 감축 판매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박근수 JDC 영업처장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JDC 면세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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