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제20대 대선 출마 공식화
원희룡 제주지사, 제20대 대선 출마 공식화
  • 박길홍 기자
  • 승인 2021.07.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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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다"며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원희룡 지사는 25일(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소재 How's카페에서 "저는 오늘 클라쓰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높은 국민, 낮은 정부, 겸손한 권력으로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열겠다. 국민은 본래 가장 높다. 정부의 사명은 국민을 섬기는 것이며 권력은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도전자이고 야당이다. 지난 대선에서 실패한 사람으로는 안 된다. 가장 깨끗한 사람, 가장 젊고 혁신적인 사람으로 싸워야 한다. 원희룡은 자격이 있다. 저는 일관되게 20년간 보수의 혁신에 헌신해 온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원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다. 무너뜨린 공정을 굳건히 세우겠다. 꽉 막힌 혁신의 길을 힘차게 열겠다. 국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하게 구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치파괴, 소득주도성장, 임대차3법, 탈원전, 주52시간제, 경제와 일자리, 집값, 에너지, 대한민국 망친 그 모든 실패한 정책을 되돌려 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혈세가 아니라 국가찬스로 기회를 뿌리겠다. 보육, 교육, 실업, 빈곤, 창업 그리고 청년 분야에서 담대한 국가찬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실패한 정권이 더 무서운 권력으로 연장되는 것을 막는데 함께 해 달라. 정권교체에 이길 수 있는 대통령을 넘어, 모두가 승복하고 미래로 전진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저 원희룡이 감히 도전한다. 원희룡과 함께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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