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중 개방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보행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서귀포치유의숲 내에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을 조성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위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서귀포치유의숲이 선정돼 국비 3억 7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노고록 무장애나눔길’은 2021년 3월부터 시작돼 치유의 숲에 위치한 노고록 숲에 목재데크 800m를 조성 중에 있는데, 추락 방지턱, 난간 등 안전시설을 보완해 8월 중 탐방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경사도가 완만해(8%이내) 전구간 휠체어와 유모차 등이 통행이 가능하다. 일정구간마다 쉼터와 의자 등을 배치해 체력이 약한 노약자분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서귀포치유의숲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홈페이지(https://healing.seogwipo.go.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관련 문의사항은 064-760-3067~8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 서귀포 치유의 숲-노고록 무장애나눔길 조성. ©Newsjeju
▲ 서귀포 치유의 숲-노고록 무장애나눔길 조성.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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