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종합경기장 내 실내수영장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 제3차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안전경영 인증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3차 시범사업에서는 제주시 실내수영장을 포함해 전국 22개 시설만이 대상 시설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 자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은 시설별 설치기준 및 안전관리 활동 관련 경영이 우수한 체육시설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등의 현장 방문을 통한 컨설팅 및 현장심사와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에 결정된다. 이에 제주시는 실내수영장 안전경영 인증 획득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에 인증을 부여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실내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안전경영 인증 획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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