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는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83명으로 늘었다.  ©Newsjeju
▲ 28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는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83명으로 늘었다.  ©Newsjeju

부산에서 제주로 여행을 온 관광객 6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제주도 방역당국이 이들을 상대로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행정조치한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는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8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9명 중 1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된 사례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6명 중 8명은 입도객이며, 나머지 8명은 제주도민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규 확진자 모두 개별사례로 파악됐다.

다만 신규 확진자 중 6명(모두 부산지역 거주자)은 제주여행을 목적으로 지난 17일 제주에 내려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 6명을 상대로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행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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