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1인당 15만 원 지원, 28일부터 신청 농협에서 발급

제주시는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코자 시행되는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에 6236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농업 경영체를 등록한 20~75세 미만의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여성농업인이며, 올해 지난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 적격 여부를 확인을 거쳐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이들에게 문화와 예술, 병·의원, 약국 등 45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15만 원이 담긴 카드를 발급한다. 하나로마트를 포함한 대형마트와 제주아트센터, 서귀포 예술의전당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구체적인 사용처는 아래 첨부파일을 확인해보면 된다.

카드 발급은 오는 28일부터 농협에서 신청해 받을 수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요일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올해 처음으로 지원받는 대상자는 오는 8월 9일부터 요일제(5부제) 방식으로 카드발급이 가능하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은 월요일에, 2·7인 사람은 화요일, 3·8인 사람은 수요일, 4·9인 사람은 목요일, 5·0인 사람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사업으로 6731명에게 10억 1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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