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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현길환·문경옥)는 동부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성산희망동행’지역특화사업으로 초등학생 돌봄교실 “우리동네 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우리동네 돌봄”은 방학기간 중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독서논술 등 각종 프로그램 및 문화체험활동이 제공되는 사업이다.

농어촌 및 관광지라는 지역 특성상 성산읍은 맞벌이로 일하는 양육자의 비율이 높아, 방학 동안 자녀들의 돌봄이 가장 큰 걱정거리일 수밖에 없다. 이에 2017년도부터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지역 내 호응이 좋은 사업 중에 하나이다. 사업비는 ‘성산희망나눔캠페인’으로 모여진 복지기금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된다.

매년 3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였지만, 이번 여름방학에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용 인원을 12명으로 최소화하였다. 이번 돌봄교실은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마을주민이 아이들을 돌보는 ‘우리동네 돌봄교실’로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 추진으로 코로나 19시대에 대응하고 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적극적인 아동 돌봄을 실현하여 양육하기 좋은 마을 혹은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수 있는 마을로의 변화를 모색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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